原文：

감독;조성규

출연;임원희, 전석호, 신소율, 정연주

임원희,신소율 주연의 영화

<늦여름>

이 영화를 개봉 첫주말 오후꺼로 봤습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늦여름;소소하지만 나름의 재미를 만날수 있었던 영화>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한 조성규씨가 연출을 맡고 임원희,신소율, 전석호 등의 배우가 출연한 가운데 나름 소소한 재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제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관광객이 오면서 시작하는 가운데 별다른 사건은 없지만 무언가 소소한 느낌과 제주도의 풍경을 어느정도 만날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

뭐 보시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도 있는 가운데 큰 사건은 없지만 소소한 재미를 만날수 있었던 영화 <늦여름>을 본 저의 느낌이었습니다.

인간관계란 서핑의 묘미인 파도와 같다.

응답하라 1988 주제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걱정말아요 그대" 는 가수 전인권의 노래를 이적이 다시 불러 간혹 원곡자를 이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노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라는 가사는 이번에 관람하게 된 저예산 영화 "늦여름" 과 닮아있다. 연인관계를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는 그 당시엔 영원할 것 같지만 세월이 흘러 뒤돌아 봤을 때 걱정말아요 그대의 가사가 공감이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은행에서 근무하던 앞날이 창창한 정봉(임원희)은 짝사랑하는 여직원을 대신해 일을 무마하려다 권고사직 당하고 인도여행을 떠난다. 인도에서 지금의 아내인 성혜(신소율)를 만나 제주도에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중이다. 사랑하던 여자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잠적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려 홀로 제주도를 찾은 북디자이너 인구(전석호)는 아직까지도 떠난 여자친구가 이해되지 않는다. 친구와 함께 휴가차 제주도를 방문한 채윤(정연주)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한 곳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얽히고 설킨 인연 때문에 갈등을 겪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홀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만드는 잔잔한 영화이다. 사실 영화의 스토리, 개연성, 배우들의 연기 등 어색함 투성이지만 묘하게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매력이 담겨있다. 임원희, 신소율, 전석호, 정연주 네명의 배우가 주연이지만 그들보다 조연배우 서핑강사 허동원과 통통 튀는 매력의 친구 권하서의 연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 허동원은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부하형사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인데 능구렁이 같이 영업을 하는 서핑강사로 영화의 조미료 역할을 더한다. 거기에 백치미 넘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탄산수 같은 매력의 권하서의 연기는 다소 루즈해질 수 있는 전개에 콜라의 청량감을 안겨준다. 주인공 네명의 얽히고 설킨 사연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였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돋보이도록 도와준건 두명의 조연배우이다.

걱정말아요 그대의 가사인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채윤의 대사인 서핑의 묘미 "지나간 파도에 미련을 두지마라. 기다리면 좋은 파도는 다시 온다" 두 가사와 대사는 다른 듯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건 자신을 옭아맬 수 밖에 없는 올가미가 될 것이고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아쉽게도 성혜가 인구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성격차이로 인한 잦은 마찰로 그를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아무런 연락 없이 잠수를 타고 바로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그녀에게 좋은 말은 하지 못하겠다. 아무튼 이미 떠난 파도가 되어버린 성혜를 못 잊어서 혼자 끙끙 앓는건 바보같은 짓이고 이런 사람들을 위해 빨리 잊고 새출발을 권장하는게 감독의 메시지 같다.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직원의 과거 이야기를 시시콜콜 아내에게 전달하는 임원희, 자기 싫다고 말없이 떠나서 결혼한 전여친에게 이유를 캐묻는 전석호, 연락 없이 잠수 타고 인도여행에서 만난 남자와 고속으로 결혼한 신소율, 자신의 실수를 덮어주려다 권고사직 당한 상사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마디 못해 떠나보낸 정연주 모두 현실에서 보면 고구마 같이 답답한 사연일 수 있지만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처럼 관객들도 그들을 지나간 파도와 같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는게 현명한 방법 같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능구렁이 같은 서핑강사와 청량감 안겨준 발랄한 친구가 가장 감독의 메시지와 부합되는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 출처

https://blog.naver.com/artboy00/221396724185

译文：

导演：曹圣奎

演员：林元熙，全锡浩，申素率，郑妍周

由林元熙和申素率主演的电影

《夏末》

这部电影我是在上映第一周的周末下午看的。

这可能就是回味吧，现在就来谈谈我看过这部电影的感受。

<夏末；虽然很琐碎，但能感受到乐趣的电影>

由执导过多部电影的曹圣奎担任导演，林元熙，申素率，全锡浩等演员出演，从中可以感受到淡淡的微笑。

电影发生在济州岛的民宿里，游客来的时候没有什么特别的事情发生，但某种程度上领略到小清新以及济州岛上的风景。

看的人不同，感觉也会有所不同。虽然电影《夏末》没有什么特别的闪光点，但是我看了之后还是能感受到一丝丝的小清新。

人际关系与冲浪有异曲同工之妙。

李笛翻唱由全仁权演唱《请回答1988》的人气主题曲《你不要担心》，偶尔会被视为原唱。 这首歌最让人印象深刻的歌词是"让往事随风而去，那便是它的意义"，而这种感觉与这次观看的低成本电影《夏末》类似。 虽然包括恋人关系在内的所有人际关系在当时那个时间点似乎是永恒的，随着岁月的流逝，回头看的时候，不要担心，一定会有与你的歌词产生共鸣的瞬间。

在银行工作的正峰(林元熙饰)前途光明，他本想替暗恋的女职员“强出头”，但却被辞退，遂决定去印度旅行，在印度与现在的妻子成惠(申素率饰)相遇，现正在济州岛经营民宿。 曾经挚爱的女人没有任何联系消失，终日浑浑噩噩，放下一切独自来到济州岛的"图书设计师"仁九(全锡镐饰)至今仍无法理解女友为什么离开。和朋友一起去济州岛度假的蔡允(郑妍周饰)感情丰富且性格沉稳。各自有各自故事的他们因难解的缘分住在同一个民宿并，故事就此开始了。

这是一部让人想独自去济州岛旅行的安静的电影。 事实上，虽然影片的故事性，可能性，演员们的演技等充满了不自然感，但却奇妙的有着让人会心一笑的魅力。虽然林元熙，申素率，全锡浩，郑妍周这四位演员是主演，但是比起他们，配角冲浪教练许栋元和有着无限魅力的朋友权河瑞的演技更让人印象深刻。许栋元在《犯罪城市》中饰演操着一口马东锡版庆尚道方言的刑警，因而给人留下了深刻印象，剧中他饰演了一位老练的冲浪教练，在电影中也算得上是一剂“调味料”。 权河瑞虽然是一个傻白甜，但却有着让人无法讨厌的碳酸饮料般的魅力，她的这种演技给多少有些宽松的剧情发展带来了如可乐般的清凉感。如果电影的主线剧情是讲述四名主人公之间错综复杂的故事，那么帮助突出他们之间故事情节的就是这两位配角。

《你不要担心》中的这句歌词"让往事随风而去，那便是它的意义"与是蔡允说的冲浪的乐趣是“不要留恋已经过去的波浪，耐心等待，好的波浪会再次到来”，虽然一句是歌词一句是台词看似不同，但却有着共同点。如果不能放下对过去的迷恋和执着，一切只会成为束缚自己的枷锁，对人生也没有帮助。遗憾的是，虽然没有表明成惠离开仁九的原因，但推测也许是因为性格不合频频吵架才离开的。当然，从没有任何联系消失，马上和另一个男人结婚的这件事来看，我对她没什么好感。总之，由于无法忘记已经成为过去的波浪的成惠，而像个傻瓜一样独自伤神，为这样的人还不如早早忘记重新出发，我想这也是导演想要传达的信息。

林元熙向妻子讲述自己与之前单恋的女职员的故事；全锡浩询问前女友为什么一句话也没有就离开跟别人结婚；申素率没有任何联系消失，与在印度遇到的男人闪婚；郑妍周连一句喜欢的话都没对为自己“强出头”而被辞退的上司说。这一切从现实来看，也许会很郁闷，但就像导演想要表达的信息一样，观众们也把他们当做经过的波浪一样，给出各自的理解，这才是明智的选择。 从这个角度来说，我觉得老练的冲浪教练和充满活力并带给观众清凉感的朋友才是最符合导演想要传递信息的角色。

*出处

https://blog.naver.com/artboy00/2213967241

译者： 李jj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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